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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홀리데이, 한번뿐이야

by yangwol 2022. 12. 8.

라스트 홀리데이

나는 왜 이런삶을 살아야해

 시한부 선고받은 주인공 조지아는 회사에서 물건을 파는 수줍은 많은 여성입니다. 어느 날 직장에서 머리를 크게 부딪치고는 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조지아를 맡은 의사가 조지아의 머리검사 결과를 다른 사람 것으로 잘못 판단하고 그녀에게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해줍니다. 항상 자신의 버켓리스트를 써온 조지아는 이루어온 것이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결심합니다. 바로 회사로 가서 자신을 맨날 갈구는 상사에게 한방먹이고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그동안 모아 온 적금과 회사 퇴직금을 가지고 그녀는 바로 유럽으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에게 남아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자 더욱 그년 하루빨리 리스트를 실천합니다. 수줍었던 조지아는 사라지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는 여자로 변신하게 됩니다. 그런 그녀의 화려한 변신은 조지아 주변의 많은 인물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주변인들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포-
 이미 줄거리에서 힌트가 있었습니다. 오진한 의사는 조지아에게 큰 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조지아가 있는곳까지 직접 찾아가면 잘못된 진단을 했다고 알려줍니다. 그 결과 조지아는 하늘이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완전히 변한 자신의 성격을 더욱 당당하게 내보이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인생은 한번뿐 하고싶은걸 해라

 내가 시한부 인생이라면 지금 나는 남은 여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관한 주인공의 대담한 여정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일을 하고 상사의 꼰대소리를 참으면서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건 그냥 우리들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랑 똑같은 삶을 살던 주인공이 갑작스러운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서 남은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의사가 전해줍니다. 항상 압박감에 살아오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자신이 짝사랑하던 사람, 자신이 여행하고 싶었던 곳,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으면서 마지막을 준비를 합니다. 지금의 필자라면 퇴직연금도 없고 그냥 남은 돈 탈탈 털어서 가까운 해외여행을 할 정도밖에 없다는 걸 생각하면 주인공인 그녀가 오랫동안 참아오면서 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람이 마지막 남은 인생을 살기 위해 움츠려 들기보다는 당당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큰 여운이 남았습니다. 꽤나 오래전에 나온 영화지만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이 드물고 한번 보면 내 인생의 베스트영화나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한 번씩 정신적인 힐링을 받고 싶을 때 한 번씩 찾아보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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