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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2, 숨을 내뱉는 순간 찾아온다.

by yangwol 2022. 12. 16.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숨막히는 순간의 연속, 소리를 내면 안된다. 

 처음은 이 사건이 발생이 된 1일 차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1편에서 주인공 가족이었던 아버지 리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갑작스러운 지구로 떨어진 운석의 여파로 괴물이 쳐들어 옵니다. 한가롭게 야구를 하고 있던 리의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상황 발생으로 헤어지게 됩니다. 겨우 다시 모인 가족들은 더 이상 이곳에서 머무를 수 없다고 판단하고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래고 나서 콰이어트 플레이스 1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그 뒤에 이야기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시작됩니다. 1의 끝부분에서 나타난 괴물을 처리한 에블린은 집에서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다고 판단하여 세 아이를 데리고 새로운 거처를 찾아 떠납니다. 그러던 중 둘째 마커스가 누군가가 설치한 덫을 밟게 되고 큰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도망을 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도 신원을 감춘 누군가를 만나게 되지만 이곳에는 식량이 부족하다고 그는 떠나라고 재촉합니다. 그러던 중 에블린은 과거에 만났던 에밋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그의 상황에 대해 묻기 시작합니다. 에밋은 그의 가족이 전부 죽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에밋도 다친 마커스를 보고 강제로 내보내지 못하고 잠시 동안은 같이 있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던 중 리건이 라디오를 듣게 되고 신호가 어느 섬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1편에서 나온 인공와우에서 발생되는 소음이 약점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결심을 합니다. 그래서 리건은 가족 몰래 그 강에 있는 보트를 찾기 위해서 길을 떠납니다. 에블린은 가지 말라고 말렸지만 가버린 리건이 걱정되어 에밋에게 제발 구해달라고 요청하게 되면서 그 여정에 대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여정 

 콰이어트 플레이스1에 이여서 다른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다면 질타를 받았을 것 같은데 그 이후 여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많은 영화들이 후속작을 내면 항상 오리지널 편이 더 좋았다고 평하는데 이번 편은 많은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고 합니다. 여전히 극한의 상황 속에서 자식들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바로 길을 떠나고 안식처를 찾아 헤매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편에서 나왔던 리의 큰 부재가 느껴졌지만 리의 부재를 메꾸고자 하는 에블린의 처절한 노력이 빛을 보였습니다. 1편의 마지막에서 리건의 인공와우를 통한 소음이 괴물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2편에서는 적절히 써먹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속 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무기는 한정되어있고 지켜야 할 아이는 세명, 하지만 지킬 이는 엄마 단 한 명뿐이라는 처절한 조건 속에서 살아남는 모습이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유토피아 같은 섬을 찾아 들어갔지만 그곳에서 유유자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서 진정 낙원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은 잠시뿐 몰래 들어온 괴물들이 한순간에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고 한순간에 지옥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로건은 자신이 전달해야 하는 정보를 끝내 전달하고 괴물들을 처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다행히도 해피엔딩으로 향하는 길을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마치고 2편으로 더 이상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듯했는데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또 다른 후속 편 이어 원이 2024년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기에 나와있는 정보는 없지만 2편까지 저의 만족감을 충족시켰기에 다음 편도  어느 정도는 만족시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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