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 후기, 바다의 신비로움과 영상미

아바타 보기 까지의 여정
크리스마스이브… 그 많은 커플을 뚫고 아바타를 보고 왔습니다.
아바타 1을 봤던 기억을 상기시키면서 다시 리뷰를 찾아볼까 하다가 너무 급작스런 영화관람이려서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2를 보시러 가는 분들은 무조건 1을 다시 한번 관람하시거나 리뷰를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편에 관련된 내용들이 다수 등장하고 인물들의 이름을 알지못하면 인과관계나 등장하는 인물들이 도대체 어시등장하는 것인지 알 수 가없습니다. 그렇기에 2008년에 나온 아바타1을 다시한번 시청하고 가시거나 빠르게 유튜브를 통해서 정독을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보는 내내 무슨 내용이었지 상기시키다가 놓친 부분들이 많았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알고 가면 좋은 것은 이때의 시점은 2150년대이고 지구는 자원의 고갈과 극심한 환경오염으로 판도라를 개척하기 위해서 아바타를 만들어서 침입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이크 설리는 원래 인간이었으나 나비족 아바타에 완전히 정착한 인간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등장하는 키리는 제이크과 네이티리(아내) 사이의 아이가 아닌 양녀라는 점입니다. 또한 스파이더라는 아이는 1편에서 연구원들은 동면캡슐을 사용해야 하는 스파이더는 갓난 아기라 사용할 수가 없어서 또 다른 연구원들과 나비족사이에서 자랍니다. 또한 스파이더는 마일스(대령)의 실제아이라는 점이라는 것입니다. 이 정도는 간단히 알고 가면 가족 간의 관계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고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선을 뗄 수없는 영상미
상영시간이 3시 반에 가까운 영화이기에 제가 잘 버티고 영화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볼 때 무언가를 먹지를 않지만 3시간 반이 너무도 길기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들고 들어갔습니다. 2008년 까마득한 과거의 영화를 보고 그때당시에는 흥미롭구나 정도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 다시 개봉한 아바타2는 그 때 엄청난 충격을 받은 정도는 아니고 상영시간이 3시간 반이나 되기에 딱히 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친구가 아바타를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중 어차피 할 것도 없겠다 바로 예매를 하고 시청을 진행했습니다. 바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극찬하는 대로 영상미가 상상이상였고 1탄에서 보여준 숲의 웅장함을 이어서 2탄에서는 물의 신비로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친구는 초반에 약간 지루했다고 갑작스럽게 잠에 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영화에 빠져들었습니다. 바다의 아름다움과 물속의 생명체와 소통을 하는 모습이 신비롭게 느껴졌고 저도 같이 물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용자체는 다른 행성을 침략하는 전쟁이 주가 되며 거기에 가족애를 보여주는 영화였지만 스토리보다는 영상에 빠지고 영상으로 끝낸 것 같습니다. 제가 아쉽게도 3D멀미가 있기에 3D로 보지 못한 게 아쉽지만 2D였지만 충분히 영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말에 영화를 보고 싶은데 웅장함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아바타 2를 재미있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