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나의 사랑을 위해서라면
사랑을 찾기위한 그의 시간여행
팀 레이크 - 20대 초반 변호사로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찐따의 정형적인남자입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우리 집안의 내력을 알려주면서 어두운 곳에서 자신이 돌아가고자 하는 시간대를 상상을 하면 바로 그곳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팀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가치 중에서 사랑을 선택하고 메리와 사랑에 빠지기 위해 무수히 많은 시간여행을 거치게 됩니다. 시간여행으로도 극복하지 못하는 방해도 만나게 되지만 엄청난 인내심으로 메리를 만나게 됩니다. 후반부에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며 과거로 회귀할 수 있지만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에 놓이게 됩니다.
메리 - 출판사에서 일하며 팀이 사랑에 빠지게 만든 인물입니다. 차분하고 누가 봐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한 번씩 주변이 휩쓸리는 성격이지만 팀과 사랑에 빠지고 언제나 팀을 사랑하고 가족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이스 레이크 - 팀의 아버지이며 영화에서는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물로 등장을 합니다. 팀에게 집안 내력을 알려주며 돈에 대한 파멸을 일깨워주며 이 능력으로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을 쟁취하라 말해줍니다. 제이스는 이 능력으로 이 세상의 모든 책을 탐구하려고 했다고 말해줍니다. 또한 가족에 대한 엄청난 사랑을 보여주는 인물로 나옵니다.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
가장 인상 깊게 본 멜로영화 중 하나로 필자에게 한 번씩 다시 보고 싶어서 찾아보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안보는 영화장르가 멜로입니다. 매우 주관적인 의견으로 멜로 영화는 당연히 사랑을 주제로 담고 있기에 결말이 항상 상상하는 그대로이고 클리셰가 많고 감동을 위주로 한 영화가 많기에 진부한 느낌이 듭니다. 그렇기에 영화관에서 멜로영화는 본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언제 처음으로 어바웃타임을 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인상깊이서 계속 찾아본다는 것은 저의 장르에 모순되지만 애착을 같은 영화입니다. 앞서 리뷰한 영화들이 시간여행을 하거나 타임루프에 갇히는 등 과학공상에 관련된 영화가 많았는데 이번 영화도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주인공 팀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보통 시간여행이 가능하면 세계를 구해야 하거나 돈을 먼저 생각을 할 텐데 주인공은 무엇보다 사랑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 점이 모든 시간여행의 클리셰를 박살 낸 부분인 것 같기도 하고 과연 주인공이 어떻게 사랑을 쟁취를 해나가는지 궁금했습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영화의 OST와 누구나 꿈꿔보는 절대 잊지 못할 자신만의 결혼식등이 나오면서 영상미가 이 영화를 본 모든 사람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멜로 영화를 안 보지만 지금까지 한 번씩 찾아보게 만드는 마성의 영화라 한번 보시면 후회는 안 하실 겁니다.